글로벌 창업관점의 4차 산업혁명
1) 글로벌 창업
글로벌 창업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주요한 동력 중 하나로 시대적인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정부가 경제 및 사회정책과 함께 정치 및 행정 활동 분야에서도 청년 창업가 육성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 제도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글로벌 창업(Born Global, Global Startup)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여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꾀하는 창업 활동입니다.
2) 글로벌 창업환경의 변화
근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기업 간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재정적, 인적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 도입과 혁신에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창업기업은 민첩성과 창의성을 통해 경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더 작은 규모의 조직으로도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유연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은 종래의 일대일 경쟁에서 벗어나 집단경쟁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 상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여 새로 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대기업과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기업들은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글로벌 창업 의 특성 및 성격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스마트 생산체계의 수직적 네트워킹과 글로벌 벨류체인의 신세대를 통한 수평적 통합에 영향을 미치며,이 또한 전체 벨류 체인 간의 엔지니어링과 활성 기술을 통한 가속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자상거래 발전 양태와 패러다임은 전통적인 방식들의 한계점에서 비롯되어 산업과 혁신 관점에서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력은 상호보완성 혹은 연계성이라는 강점으로 각 산업군의 수평, 수직적으로 연결된 모든 부분에 성장 잠재 력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1) 글로벌 창업의 개념적 정의
글로벌 창업기업에 대한 연구는 McKinsey & Co.가 호주 첨단기술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창업 초기 부터 해외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급성장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Global Startup 개념을 기반으로 연구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벤처붐과 함께 상대적으로 해외 진출에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던 소규모 IT 기업들이 높은 해외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관련 연구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술창업 기업이 지닌 혁신성이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휘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창업기업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전통적 글로벌화 기업과 비교하여 볼 때 글로벌 창업기업이 지식 및 기술 집약적 산업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글로벌 창업기업의 창업자가 관련 산업분야에 대한 학업 외에도 직장경험을 통해 얻은 수준 높은 기술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글로벌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창업기업을 정의해 보면, 설립 후 3년 이내(Global Speedup)에 두 개국 이상의 해외시장 (Global Scopeup)에서 창출된 매출 비중이 25%(Global Scaleup) 이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벤처창업기업이라 하더라도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해외매출의 비중이 높더라도 창업 후 해외진출에 많은 기간이 소요된 기업은 글로벌 창업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창업의 기능
글로벌 창업의 본질적 기능은 새로운 제품, 서비스 또는 생산 공정, 전략과 조직 형태 창조는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평가하여 이를 기업의 설립을 통하여 사업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사업성 기회의 포착활용기능과 기업의 설립기능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창업은 창업가가 사업성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사업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때 시작되며 주변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체(개인 및 법인)를 설립했을 때 완성됩니다.
이 같은 글로벌 창업을 위하여서는 관련 행동양식, 아이디어, 기술, 추진력이 유기적으로 요구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창업기업이 기업 설립 후 3년 이내에 2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총 매출에서 수출액의 비중이 25% 이상 차지하는 경우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글로벌 창업 을 추진하는 과정을 용이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창업이 지니는 정책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장기능에만 의존하면 글로벌 창업은 사회적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는 등 시장실패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창업의 위험요인 제거에 주도적으로 나섬으로써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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